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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자니 쿠에토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쿠에토의 에이전트인 브라이스 딕슨은 2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신시내티 구단이 쿠에토가 WBC에 나서는 것을 거부했다. 쿠에토는 WBC에 나서길 원했지만 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부터 펼쳐지는 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에이스로 활약이 기대됐던 쿠에토는 지난 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투구 도중 복사근에 통증을 느껴 1회 도중 교체된 바 있다. 이에 따른 부상 여파를 우려한 구단 측에서 쿠에토의 출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에토는 지난 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2.78을 올린 신시내티의 에이스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217이닝을 던지면서 피홈런이 15개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자랑한다.
[자니 쿠에토. 사진 = MLB.com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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