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세호 기자] "윌리엄스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삼성의 용병 대리언 타운스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26득점 1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전 4연패와 최근 2연패에서 동시에 벗어났고, 더불어 같은날 전자랜드에 패한 KT와 공동 6위에 진입했다.
경기 후 타운스는 "감독님의 리바운드 주문이 있었는데 내가 볼때도 이길 수 있는 키포인트였다"며 "4라운드 오리온스전에서는 윌리엄스에게 리바운드로 초토화당했다. 윌리엄스가 워낙 리바운드 능력이 좋아 골밑에서 바깥으로 밀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용병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앞에서 게임을 뛰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잘해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줬다"며 "굉장한 축복이었고,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리언 타운스. 사진 = KBL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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