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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스토커'로 돌아온 한국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MBC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는 그가 발굴한 뮤지션 에밀리 웰스 때문이다. 에밀리 웰스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스토커' O.S.T를 직접 불렀으며, 20일 첫 내한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에밀리 웰스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박찬욱 감독이 영화의 O.S.T를 불러줄 것을 요청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22일 방송에서는 '스토커'의 주제곡 'Becomes The Color'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OST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로, 미아 바시코브스키, 니콜 키드만, 매튜 구드가 출연했다. 한국 개봉은 오는 28일.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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