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편인 ‘브레이킹 던 2부’가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열리는 최악의 영화상, 즉 ‘제33회 골든 래즈베리 어워드’는 23일(이하 현지시각)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브레이킹던’은 이번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면서 2012년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다.
주요상인 ‘최악의 영화’를 비롯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최악의 여배우 상을, 테일러 로트너가 최악의 남자 조연상을, 빌 콘돈 감독은 최악의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관심을 끌었던 로버트 패틴슨은 최악의 남자배우상을 ‘대디 보이’의 아담 샌들러가 가져가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한편 테일러 로트너는 또 ‘르네즈미’ 역의 아역배우 맥켄지 포이와 함께 최악의 스크린 커플로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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