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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놈놈놈' 기록을 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6일 '베를린'은 전국 417개 스크린에서 5만 31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670만 6747명을 모았다. 빠르면 3월 첫 주 중 700만 관객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10년작 '아저씨'(628만 2774명)의 기록을 깬 것에 이어 2008년 개봉해 액션영화로는 흥행에 성공한 '놈놈놈'(감독 김지운)의 기록 668만 6912명 마저 넘어서게 됐다.
'베를린'은 앞서 동종의 첩보 스릴러 '쉬리'가 지난 1999년 세워 꽤 오랫동안 난공불락의 기록으로 남았던 582만 명을 개봉 19일 만에 넘어선 바 있다.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의 요원들이 그리는 첩보 액션을 담은 영화로, 충무로 액션대가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이후 차기작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이날 1위는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 주연의 '신세계'가 차지했으며, 2위는 천만을 넘어선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베를린'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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