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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재미교포출신 골퍼 미셸 위(24·한국명 위성미)가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26일 발행한 관보를 통해 “미셜 위가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고시했다.
국적 이탈은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셸 위가 허가를 받은 일자는 지난 21일로 행안부는 외국 국적 선택을 사유로 명시했다.
1989년 하와이서 태어난 미셸 위는 조부 故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을 연고로 한국과 미국 이중 국적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선택으로 완전한 미국인이 됐다. 국내법상 국적 재취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빼어난 미모로 인기를 모았던 미셸 위는 17살이던 200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0인에 포함되는 등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셸 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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