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인배우 윤진이가 '천명'을 통해 사극에 도전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다.
윤진이는 극중 도적패 두목의 딸 소백 역으로 캐스팅 됐다. 내의원 의관인 최원(이동욱)을 짝사랑하는 인물이자, 그의 동행인이다.
소백은 발랄한 왈패 아가씨로 하는 짓은 영락없는 선머슴이지만 제법 고운 얼굴과 과거 아픈 가족사를 지닌 인물이다.
윤진이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지난해 가장 핫한 신예배우로 떠올랐다. 상대배우 김민종을 일편단심 짝사랑하는 순애보를 지닌 사랑스럽고 상큼한 임메아리로 열연하며 '메앓이(메아리 앓이)'라는 최고의 수식어와 함께 연기파 신예배우로 급부상했다.
특히, '신사의 품격' 이후 차기작 선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러블리 '임메아리'에서 왈패 아가씨 '소백'으로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윤진이는 "데뷔 작품인 '신사의 품격'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두 번째 작품인 '천명'에서도 소백 역할이 작품 전체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작품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멋진 캐릭터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윤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명'은 '아이리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천명'에 캐스팅 된 윤진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