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현소속사와 재계약 '의리 지켰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유미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하며 의리를 지켰다.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전 "정유미와 재계약을 맺고, 앞으로도 소속사와 배우로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지난 2010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2011), '옥탑방 왕세자'(2012)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연이은 작품의 흥행과 지난 2012년 SBS 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정유미는 끝내 의리를 택했다.

이에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위에서 많은 러브콜이 쏟아졌음에도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지난 3년 간 함께해 온 소속사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유미는 현재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에 캐스팅돼 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와 재계약한 배우 정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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