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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모교인 서울대학교 입학식에서 축사자로 나섰다.
이 프로듀서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축사를 건넸다.
이날 축사에서 이 프로듀서는 '자부심, 도전, 자기책임, 사회적 책임'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강연을 펼쳤다. 그는 현재 KPOP 열풍의 기반을 만들고 해외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주인공답게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신입생들과 유용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이 프로듀서는 '관심, 집중, 열정'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관심이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 열정도 생기게 된다. 그러한 열정은 노력을 낳고 천재를 탄생시킨다. 천재는 태생적이라기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뒤늦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고, 가장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삶은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을 즐기는 것이다"고 신입생들에게 조언했다.
더불어 "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다. 우리나라의 미래 발전을 다같이 꿈꾼다면 그만큼 우리나라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 만들고 그 꿈과 함께 도전을 시작하고, 관심, 집중, 열정을 발휘한다면 여러분의 그 꿈은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것이다"고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그동안 하버드, MIT, 스탠포드, 코넬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의 요청으로 한류 강연을 펼친 바 있다. 모교인 서울대에서 강연을 펼친 것은 지난 2009년 '글로벌 전략-한국 문화산업의 도전과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후 4년 만이다.
[서울대 입학식에서 축사한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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