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미국 플로리다,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2013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K는 지난 1월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실전경기를 중심으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한국, 일본 프로야구팀들과의 연습경기는 11경기에서 4승 2무 5패로 마쳤다. 캠프 투수 MVP는 문승원과 여건욱이, 타자 MVP는 이명기와 한동민이 선정됐다.
이만수 감독은 이번 캠프를 마치면서 "이번 캠프에서 가장 큰 소득은 공격적인 베이스러닝, 젊은 선수들의 성장, 투수들의 투구 기술 향상이었다"며 "전체적으로 훈련량이 작년에 비해 늘어났는데도 부상자가 극히 줄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선발후보들은 윤곽이 나왔고 중간계투진들도 시범경기를 통해 정리하겠다. 포수들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선수들 평가는 시범경기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 선수단은 6일 휴식 후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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