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서울시가 첫 번째 서울형특화산업지구인 '성수 IT 산업개발 진흥지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5일 '올해부터 성수 IT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중소제조업 기반 견고화 및 차세대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종로 귀금속', '성수 IT', '마포 디자인 출판'의 3개 특화산업지구 진흥계획을 고시했다.
서울시는 성수 IT 지구를 수제화, 인쇄, 자동차정비업 등 기존 전통산업과 첨단 IT기술 융합모델로 발전시키고, 유기적인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수 IT 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성장기업 육성 ▲경영컨설팅·기술사업화지원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 ▲자금지원·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성수동지역에 집적된 수제화, 인쇄출판, 자동차정비 등과 같은 전통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구 내 IT기업과 전통산업기업의 협업도 실시한다. 올해는 IT기술을 활용한 수제화 산업의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동에 집적한 IT산업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 육성 및 쇠퇴하는 중소제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성수 IT 산업개발지구 내 강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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