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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잘하는 다재다능한 배우들의 겸업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영호와 김슬기는 최근 연기 외에 자신의 장기인 노래를 살려 각각 음반을 발표했다.
평소 여러 차례 음악에 대한 남다른 조예를 보여왔던 김영호는 절친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그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콜라보원(Collabo One)' 프로젝트의 2월 주인공으로 선정돼 김태원과 앨범을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콜라보원'은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뮤지션과 만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엠넷의 2013년 연간 프로젝트다.
이어 김영호는 6일 방송될 KM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자신의 새 앨범 타이틀곡 ‘그대를 보낸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원이 선물한 이 곡은 김영호의 묵직한 허스키 보이스와 김태원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낭만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록발라드 곡이다. 김영호는 이날 정식 데뷔 쇼케이스도 준비 중이다.
이어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SNL 코리아' 등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 김슬기는 동료 배우 고경표가 피처링에 참여한 '이웃집 꽃미남'의 OST 수록곡 '너 땜에 잠이 깨'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라이브 무대도 선보인다. '너 땜에 잠이 깨'는 김슬기의 귀요미 캐릭터를 한껏 살린 유쾌발랄한 록 장르의 곡이다.
[가수 겸업하는 배우들 김영호(왼)와 김슬기.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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