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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YG 소속 아티스트 2NE1, 세븐, 션이 '사랑 나눔 콘서트'를 통해 재능 기부에 나선다.
세브란스 병원은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 'Let's make forest'의 일환으로 7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13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 작지만 큰 시작'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 2NE1과 세븐은 축하 공연을 꾸미고, 션은 '가수 션의 나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부터 공익 나눔 캠페인 YG WITH를 진행하고 있다. YG의 공연, 음반, 상품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할 뿐만 아니라 각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션은 현재 1일 1만원씩 1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YG WITH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YG 소속 아티스트 및 대중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YG는 지난 2011년 말 세브란스 병원과 WITH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YG WITH 캠페인에 더해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2012년 1월에는 2NE1이 직접 세브란스 병원에 방문해 어린이 병동 청각 장애 환아들을 만나 격려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사전에 신청한 후원자 및 일반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YG 아티스트를 비롯해 하지원, 이수근, 최수종-하희라 부부, 윤형주가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2NE1, 션, 세븐(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YG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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