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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국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레드카펫 프리미어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을 첫 방문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등장하자 행사장에 운집한 3000여명의 팬들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드카펫을 걸으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하고 눈을 맞추며 짧은 대화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미처 사인을 받지 못한 팬을 위해 레드카펫을 되돌아가 사인을 하는 명품 매너남 면모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6일 저녁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가 벌이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아내를 구하려는 남자 장고 역은 제이미 폭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그와 파트너가 된 바운티 헌터 닥터 킹 역은 크리스토프 왈츠가 맡았다. 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악랄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캔디로 분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오는 21일 개봉.
[한국을 첫 방문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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