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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절친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바로 이들의 아내가 서로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연예매체 쇼비즈닷컴은 8일(현지시각) "벤 애플렉의 아내인 배우 제니퍼 가너와 맷 데이먼의 아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루치아나 바르소가 서로를 불편해한다"고 전했다.
이들 두 부부의 측근은 "벤과 맷의 가족은 자주 사교모임에 함께 참석했었다. 그러나 벤과 맷의 오랜 역사와 우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아내는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 듯 보였다"고 귀띔했다.
이유는 루치아나의 질투 때문이었다. 루치아나는 자신의 남편 맷 데이먼이 벤 애플렉보다 훨씬 재능이 있으며 따라서 더욱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몇달간 벤 애플렉이 마치 할리우드의 왕처럼 대접받는 상황 탓에 괜시리 화가 났다고.
한편 벤 애플렉은 자신의 장편 연출작 '아르고'로 아카데미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벤 애플렉(왼)과 맷 데이먼. 사진=영화 '아르고'-'히어 애프터' 스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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