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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승희(21·화성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서 이틀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승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리첸 푀닉스 아레나서 벌어진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85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국의 왕멍(43초71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여자 1500m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승희는 이날 500m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박승희는 종합 점수에서도 55점으로 왕멍(34점), 마리안 겔라스(캐나다·21점), 심석희(세화여고·21점)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종합 우승자가 된다.
[박승희. 사진 = gettyim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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