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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런던 연고 클럽 소속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런던24는 12일(한국시각) 런던 연고 클럽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주간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QPR과 토트넘 같은 프리미어리그부터 리그2(4부리그) 바넷까지 지난주말 런던 연고 선수들의 리그 경기를 바탕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소개했다.
QPR의 박지성은 주간베스트11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활약했지만 90분 내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QPR은 지난 10일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9라운드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선덜랜드전서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QPR의 레드냅 감독 역시 경기를 마친 후 "3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이나 측면에서 활약하는 박지성을 두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하게 한 것은 도박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박지성과 음비아는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선덜랜드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타운센드는 박지성과 함께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한 리버풀전에서 골을 터뜨린 토트넘의 수비수 베르통헨도 런던 연고 클럽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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