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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문학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간편한 티켓 적립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SK와이번스 모바일 적립 카드(이하 '모바일 적립 카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SK는 "'모바일 적립 카드'의 특징은 통상적인 종이 및 플라스틱 카드에서 탈피해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팬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구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포츠를 실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적립 카드'는 종전처럼 가입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줄 서서 적립하는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에서 위패스(Wepass)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각종 앱스토어에서 Wepass로 검색하거나 문학야구장 곳곳에서도 붙여진 Wepass QR코드를 촬영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위패스를 다운받은 관람객은 간단한 인적 사항을 입력하고 SK 와이번스를 선택한 후 '마일리지 카드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후 문학야구장을 방문해 입장권에 찍힌 바코드를 다운받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촬영하면 자동으로 방문 횟수가 적립된다.
SK는 "'모바일 적립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과 함께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위패스 어플리케이션의 친구추가 기능을 활용해 최대 4명까지 공동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개인 적립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개인이 문학야구장을 6번 방문해야 일반석 입장권 1장을 받을 수 있지만 친구 2명의 방문 횟수 합이 10회, 3명이 15회, 4명이 19회가 되면 각각 일반석 입장권 2매, 3매, 4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적립 혜택과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의 문학야구장 방문 날짜와 횟수, 직관 승률 등 관람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일정, 이벤트 공지 등 각종 알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적립 카드'는 문학야구장을 방문하는 원정팀 팬들도 위패스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 와이번스 팬과 다른 팀 팬이 각자의 팀을 응원하면서도 모바일 적립을 할 때는 친구가 돼 적립 혜택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SK는 "'모바일 적립 카드’를 이용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및 SNS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팬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드러냈다.
[모바일 카드 협약식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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