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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그룹 신화의 에릭(34)이 15년 후의 신화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013 SHINHWA 15TH CONCERT "THE LEGEND CONTINUES"'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에릭은 "15년 후에 신화 멤버들은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5년 후에는 우리가 50세다.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멤버들 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완은 "웃을 일이 아니다. 20대때 우리가 몸을 혹사시키면서 활동했다. 그래서 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공연 전에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에릭은 "예전에 민우가 '죽더라도 무대 위에서 죽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50세가 돼서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전례가 없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이래 아이돌 역사상 유례없는 그룹으로 활동해온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다. 국내 아이돌 1세대인 신화가 15년의 세월동안 해체 없이 그 이름을 지켜올 수 있었던 팀워크와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그룹 신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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