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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파파로티'는 개봉 첫 주말(15~17일) 전국 36만 3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4만 324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파파로티'는 군복무 중인 이제훈이 입대 전 촬영한 작품으로,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일인 지난 14일 일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으며, 토요일인 16일 '신세계'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후 한국영화 흥행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좀비의 로맨스를 그리며 전국 42만 3336명을 끌어모은 외화 '웜 바디스'가 차지했다. 이어 '신세계'가 3위(32만 2618명), '7번방의 선물'이 4위(18만 960명), '사이코메트리'가 5위(7만 8010명)를 기록했다.
[영화 '파파로티' 포스터. 사진 = KM컬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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