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이폰5S가 벌써 출시 됐다?
중국에서 ‘아이폰5S’와 유사한 짝퉁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현지 휴대폰 제조 업체 ‘구펑’에서 제작한 ‘구폰 I5S’로 이름까지 유사하다.
기즈모도 등 해외 IT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구폰I5S’는 아이폰5와 유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다른 점은 뒷면에 애플로고 대신 구폰(GOOPHONE)이라는 로고가 있는 것.
운영체제는 iOS를 그대로 따라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이 탑재됐다. 당장 뒷면을 보지 않고 사용화면만을 봐서는 누가봐도 아이폰이다.
이 스마트폰의 사양은 1GHz 미디어텍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512MB 램을 탑재했고 화면은 해상도 854×480 픽셀의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 화소는 5백만, 전면 카메라는 130만 화소를 가져 전반적인 사양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930위안(16만6천원)으로 아이폰의 5분의 1수준이다.
이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안드로이드로 이 정도 제품을 만든다면 자체 개발을 하는게 낫지 않겠나?”라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구폰I5S 사진 = 기즈모도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