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세븐이 현역 군 입대한다.
세븐은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세븐은 이날 입대를 앞두고 부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동료들과 연인 박한별은 혼잡을 우려해 동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지난주 YG 소속 아티스트들과 미리 만남을 갖고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03년 1집 앨범 'Just Listen'으로 데뷔한 세븐은 10여년간 남성 솔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곡으로는 '와줘',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이 있다. 또 배우 박한별과 11년째 공개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은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데뷔 1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Thank You'에서 입대 날짜를 밝혔고 오랜 팬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추억했다.
또한 화보 촬영을 통해 입대 전 반삭발한 모습도 공개했다. 촬영 직후 인터뷰에서 세븐은 "군대에 가는 것이 조금 기대가 된다. 남자는 군대에 다녀오면 많이 성숙한다고들 하지 않나? 많은 깨달음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19일 현역 입대하는 세븐. 사진 = 로피시엘 옴므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