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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핀란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치른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I조 4차전서 핀란드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스페인은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비야,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등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랭킹 87위 핀란드의 압박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스페인은 후반 3분 라모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선을 잡은 스페인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핀란드를 더욱 압박했다. 그러나 핀란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던 핀란드는 후반 33분 테무푸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급해진 스페인은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파브레가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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