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2013-2014시즌에 서동철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재헌 신임코치는 고려대 출신으로 남자 프로농구 LG와 SK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에는 미국에서 생활했다. 박선영 신임코치는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금호생명(현 KDB생명)에서는 매니저로 근무했다.
KB 스타즈는 "박재헌 신임코치는 서동철 감독을 도와 외국인 선수 선발 및 운영을 보좌하며 박선영 신임코치는 여성코치의 섬세함으로 선수단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코칭스태프 선임에 대해 KB는 "팀 재건을 위한 장기계획을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와 장고의 인선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실력과 과감성을 겸비한 젊은 지도자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신임 코칭스태프에게 변함없는 믿음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향후 실용적인 선수단 운용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팀 컬러를 기대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기존 구병두 코치는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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