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청소년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서 진행한 FIFA U-20 월드컵 2013 조추첨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쿠바, 아프리카 U-20 4강팀과 함께 B조에 속하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이번 조추첨 결과에 대해 "일단 아프리카팀이 확정되지 않아 말하긴 이르지만, 포르투갈, 쿠바 등과 한 조에 속한 결과를 볼 때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조별리그 상대팀에 대해선 "몇 차례 포르투갈의 전력을 살펴볼 기회있었는데, 분명 유럽 상위클래스라고 생각한다. 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조별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쿠바는 이런 축구무대에서 처음 접하는 팀이라 정보가 거의 없다. 아프리카팀은 순위 결정전이 남아있어 팀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어느 팀으로 결정되든 나름대로 강점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종 감독은 "우리나라 팀도 아시아 챔피언으로 이번 터키 월드컵에 진출한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이광종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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