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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첫 만남을 통해 찰떡호흡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27일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제작진은 극중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와 뛰어난 무예를 가진 무형도관의 교관 담여울(수지)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묘한 분위기 속에 첫 만남을 가지는 최강치와 담여울의 모습이 담겨있다.
쓰러져있는 최강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신기한 듯 찔러보는 담여울과 처음 만난 그녀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내는 최강치의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승기와 수지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 24일 경기 용인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에서 막내인 수지는 선배 이승기를 비롯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깍듯하게 인사하면서 등장했고, 이승기 또한 환한 미소로 수지를 맞이했다.
명랑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승기와 수지는 카메라 불이 꺼지면 환한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가의 서' 관계자는 "이승기와 수지의 촬영장면을 보고 있으면 선남선녀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며 "두 사람 모두 처음으로 사극과 액션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이승기,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 배우 이성재 등이 출연하는 '구가의 서'는 KBS 2TV 드라마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첫 호흡을 맞춘다.
'구가의 서'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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