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차기작 '상속자들'에 반응 후끈…가상포스터까지 제작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에 캐스팅된 가운데 국내외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이민호가 하반기에 편성될 김은숙 작가의 작품 '상속자들'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20부작 '상속자들'은 '신사의 품격'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한류스타 이민호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방송가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집필한 작품마다 감각있는 대사와 캐릭터 표현을 과시하며 흥행보증수표 작가로 불리고 있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김은숙 작가는 박신양, 차승원, 현빈, 장동건 등 작품 캐스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이민호와 '상속자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민호의 차기작이 발표된 순간부터 가상 포스터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상대 여배우의 가상 캐스팅까지 예상하며 드라마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영어권 국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번역 기사가 노출되는 등 이민호의 차기작 기사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5월 초순 미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며 5월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여개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호 주연의 '상속자' 가상 포스터. 사진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