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역전패 위안을 삼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4-7로 역전패했다. 이날 SK는 새 외국인 선발 조조 레이예스가 호투했으며 조성우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활약했지만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패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시즌 첫 경기인데 다들 잘해줬다"며 "특히 젊은 선수들이 만원관중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잘 조화를 이뤄 더욱 도약하는 한시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개막전에서 역전패한 SK는 31일에도 문학구장에서 LG와 경기를 치른다. SK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 크리스 세든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 LG는 우규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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