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개막전에서 타선을 폭발시키며 역전승한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을 맞아 타선을 변경했다.
KIA는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중심타순에 변화를 줬다. 1번과 2번을 그대로 이용규-김주찬으로 가져간 KIA는 김원섭을 3번으로 끌어올리고 4번에 이범호를 넣었다.
또한 5번은 최희섭으로 고정하고 전날 5타점을 올린 4번 나지완을 6번으로 내렸다. 7~9번은 전날과 같이 안치홍-김상훈-김선빈으로 간다. 김상현은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선 감독은 31일 경기를 앞두고 향후 타순에 대해 최희섭을 5번에 고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번은 투수에 따라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며, 이범호와 나지완이 번갈아 가며 4번을 맡고 이범호는 3,4번을 오갈 전망이다.
넥센은 KIA에 비해 31일 경기 라인업에 변화가 적다. 좌익수가 장기영에서 정수성으로, 포수가 허도환에서 박동원을 바뀐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포지션과 타순이 개막전과 동일하다. 장기영은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편 양 팀의 선발로는 광주일고 1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응(KIA)과 김병현(넥센)이 나선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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