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의 미드필더 오장은(28)이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한일전 승리를 자신했다.
수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현재 2무(승점 2점)로 가시와(승점6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서정원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장은은 “K리그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서 2무인데, 내일 경기는 무척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한일 클럽간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장은은 “한일전이라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에 신경쓰기보단) 4월에 경기가 많은 가운데 첫 경기인 가시와전을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십자인대파열로 독일서 수술 후 재활 중인 김두현의 부재에 대해선 “(김)두현이형이 없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수원 미드필더에는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오장은.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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