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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기리와 신보라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개그우먼 김지민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해 12월 KBS 2TV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김기리에 대해 "감정이 없다가도 생길 정도로 매력이 많다. 후배로 생각하고 코너를 짰는데 이제는 정말 남자로 매력을 느낀다"며 "가끔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처음에는 (허)경환 오빠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김기리가 더 낫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김기리가 남자로서 매력도는 93점. 허경환은 70점. 잘생겼는데 친해지다 보니 친구 이상으로서의 감정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기리는 "김지민 선배가 4기수 선배다. 예쁘지만 그 안에 카리스마가 있다. 심지어 무서워하는 후배도 있다"며 "정색하고 그러면 카리스마가 있다. 여자로서 매력도는 82점이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앞서 김지민은 개그맨 김기리와 '불편한 진실' 코너에서 리얼한 커플 연기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김기리는 2일 개그맨 신보라와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김기리와 신보라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삼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지민.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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