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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의 새 코너 '진짜 사나이'의 출연진들이 6일 간의 군부대 합숙 후의 소감을 밝혔다.
개그맨 서경석, 배우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 방송인 샘 해밍턴 등 '진짜 사나이' 팀은 지난 달 25일부터 충남 논산의 군부대에서 병영 체험을 진행했다.
첫 촬영이 끝난 후 배우 김수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이, 일주일간 고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보람은 있었다. 시내 들어오니 너무 좋다. 늘 감사히 더욱 감사히 살아야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수로는 "'일밤' 독해졌네요. '승부의 신' 팀이어서 대단한 의리 지키고 왔습니다. 이런 의리는 동서고금에도 없는…"이라는 글을 덧붙여 고된 촬영이었음을 내비쳤다.
서경석도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6일간의 군대 합숙 촬영 마치고 나오던 날 걱정하고 계실 어머니께 전화 드렸더니 홍도에 친구 분들과 놀러가셨단 얘기에 서운함보단 다행스럽다고 느꼈는데…오늘 아침 통화해보니 몸이 많이 안 좋으신 듯하다. 엄마의 얘기 중 가장 가슴 아픈 말..'난 이제 다 됐나보다'..생전에 효도합시다 우리"라며 일주일 간 사회와 격리돼 모처럼 군 생활을 체험한 후의 생각을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합숙 직전인 지난달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일주일동안 쉬고 오겠음…다들 재밌게 보내세요"라며 촬영 소식을 전했다.
'진짜 사나이'는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의 후속 코너로 스타들이 군 부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을 리얼 버라이어티 코너다.
'진짜 사나이'는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MBC '일밤'의 새 코너 '진짜 사나이'의 배우 김수로(왼쪽)와 개그맨 서경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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