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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그 겨울' 송혜교, "제가 아직도 예쁘다고요?" (인터뷰②)

시간2013-04-04 08:00:02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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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오영, 힘들고 외로웠지만 그립다"에서 계속)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노희경 작가에게 처음으로 칭찬받았어요."

송혜교를 5년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게 한 노희경 작가. 노 작가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송혜교의 오영은 대체불가였다. 노 작가 역시 송혜교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노희경 작가가 매회 모니터링을 해줬어요. 칭찬도 많이 해줬죠. '그들이 사는 세상' 때는 칭찬 들은 적이 없었거든요. 갑자기 칭찬을 받게 되서 정신이 없고, 어색했어요. 작가님이 '연기 너무 잘했다. 내가 너에게 요구한 감정에 몇 개를 더했다. 칭찬도 받을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칭찬을 했는지 기억하고 잘 써먹어라'고 말해줬어요."

'그 겨울'은 첫 방송 이전 8회분 가량을 촬영한 반(半) 사전제작 드라마로 여타 드라마에 비해 여유로운 일정을 가져갈 수 있었다. 송혜교의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

"다른 드라마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았어요. 1부에서 16부까지 대본연습을 다 하고 연기에 임했죠. 시각장애인이다 보니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심리적인 부분을 항상 얼굴 안에서 다 표현해야 했어요. 다행히 클로즈업을 많이 잡아줘서 미세한 표정, 찡그림이 잘 보였고, 감정 전달이 잘 됐어요."

송혜교는 지난 1월 '그 겨울' 제작발표회에서 2회분에서 오수에게 쏘아붙이는 수영장신을 최고의 감정신으로 꼽았다. 마지막회까지 촬영한 지금, 그녀는 그 신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혀를 내두른다.

"수영장신은 오수에게 한 방 먹이는 신이었기 때문에 감정이 끝까지 치닫는게 많았어요. 지금은 약해보여요. 오늘(3일)도 오수와 긴 감정신이 하나 있는데 생각만해도 진이 빠지네요. 오영의 대사 중에 '니가 날 속인거 무죄야. 넌 살기 위한 방법이었고 난 행복할 때도 있었으니까'라는 대사가 있어요. 그 신을 연기하면서 내가 진짜 이 아이를 120% 아는구나 하는게 묘하게 있었어요. 대사를 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시각장애인에 대한 시선, 따뜻해졌나요?

송혜교는 시각장애인 연기를 준비하며 편견을 깨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화장도 킬힐도 신지 않을 것이다. 송혜교 본인도 그런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초반 인터뷰할 때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게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었어요. 그들은 하이힐도 못 신고, 메이크업도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어떤 남자는 수트에 행커치프까지 항상 꽂았고, 어떤 여자는 풀메이크업에 다니는 미용실도 다 있었조. 정안인과 똑같이 활동해요. 한 친구는 '안녕하세요. 송혜교입니다'라고 인사했더니 해맑은 목소리로 '두 달전 오지 그랬어요. 그때는 좀 보였는데'라고 하더라고요. 마음이 이상했어요. 이번에 '그 겨울'이 방송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전보다 따뜻해졌다는 말을 들었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사실 송혜교는 선행 연예인의 대표주자이다. 다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최근에는 10년째 유기견들을 위해 봉사해 온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와는 미국, 중국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 함께 힘썼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발간 비용을 전액 후원하기도 했다.

"유기견 봉사활동은 제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요. 지금도 집에서 강아지 7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또 해외 다니면서 일본어와 중국어는 있는데 한국어가 없는 것이 화가 났어요. 저도 무슨 뜻인지 궁금했고요. 많은 분들이 돕고 싶어하는데 그런 루트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서경덕 교수가 좋은 일이 있으면 의향이 있는지 물어봐주기 때문에 시작했어요. 보여지는게 쑥스러워요. 그냥 조용히 하고 싶어요. 앞에 나서서 이거 합니다, 저거 합니다 할 성격이 안 되요. 자연스럽게 제가 여유가 있을 때 하고, 여유가 안 되면 또 못할 수도 있는거고요.

"연애, 지금은 생각없어요."

올해 만 31살의 송혜교는 여전히 예쁘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그녀의 13년전 사진이 게재되며 변함없는 미모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그 겨울'에서는 그녀의 고운 피부가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미모에 대한 칭찬에 그녀는 "나중에 피부 나빠지면 어쩌지"라며 걱정했다.

"예쁜거는 20대에 다 끝났죠. 젊고 예쁜 여배우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까지 신경을 써주시네요. 저도 제 또래 여자들이 하는거 다 해요. 피부과 가서 관리도 받고 집에서 팩도 해요. 어렸을 때 관리를 좀 안 한게 후회되요. 피곤하면 확 티가 나요. 영이 캐릭터는 시각장애인을 표현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기 때문에 미모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요. 다행히 예쁘게 나와서 조명 감독님께 감사해요. 가벼운 메이크업만 하고 와도 알아서 예쁘게 찍어주셨어요(웃음)."

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중 문득 그녀의 연애가 궁금해졌다. '그 겨울'에서 사랑의 감정을 실감나게 잘 표현한 그녀가 아니었던가.

"지금은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어요. 이제는 저 스스로에게 힘을 쏟고 싶어요. 선배들이 연애에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이 20대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알 것 같아요."

송혜교는 지난 2004년 평균 시청률 30%를 넘으며 지금까지 회자되는 드라마 '풀하우스' 이후 이렇다 할 흥행 작품이 없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역시 완성도와 작품성 면에서 호평받았지만 시청률은 저조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한 '그 겨울'이 송혜교에게 특별한 이유다. 하지만 그녀는 만족하지 않는다.

"작품이 잘됐기 때문에 앞으로 몇 작품 더 모험할 수 있어요. 기존에 하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고 싶어요. 색깔이 확실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물론 작품이 정말 재밌으면 또 할 수 있죠. 하지만 잘됐다고 해서 흥행성만 노리고 작품을 찾지는 않을거에요."

송혜교는 안주하지 않는다. 6~7월에는 세계적 거장 오우삼 감독의 신작 '생사련' 촬영에 들어간다. 휴식기도 없이 피아노, 왈츠 등 배울 것이 태산이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배우 송혜교의 내실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늘 잘할 수는 없어요. 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저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겨울'의 오영처럼 캐릭터가 저와 맞으면 다행이지만 제가 열심히 해도 캐릭터가 안 맞을수도 있거든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뿐이죠."

[배우 송혜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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