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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일구 앵커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5일 tvN은 "최일구 앵커가 오는 13일 방송부터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참여해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와 코믹한 언어감각을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켄드 업데이트'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루며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SNL 코리아'의 대표 코너다. 지난 시즌에서는 장진 감독이 배우 고경표와 함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8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8년 만에 MBC를 떠난 뒤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던 최일구 앵커는 이로써 'SNL코리아'를 통해 공식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안상휘 CP는 "'SNL코리아'는 예능 프로그램에 속하지만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가 주를 이루는 시사적인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위켄드 업데이트'의 경우 진행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명확한 시각을 갖고 촌평하는 코너로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루는 까닭에 적임자를 고르느라 무척 고심했다"며 "지난 3월 초 최 앵커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최근 섭외가 전격 성사됐다.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라 자부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일구 앵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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