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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악동뮤지션이 음악성 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2'(이하 'K팝 스타2')에서는 TOP2인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파이널 결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방예담에게 '제2의 마이클잭슨'이라는 닉네임을 안겼던 핸슨의 '음밥'(MmmBop)으로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스러웠던 악동뮤지션의 무대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했던 모든 무대를 통틀어 가장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무대였다"며 "안방에서 노는 듯한 무대라 방예담의 해석과 달랐고, 남매다 보니 호흡이 완벽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보아는 "예담 군은 정말 큰 감동을 줬다. 악동뮤지션은 생방송 무대를 결승에 와서 적응을 한다는 게 재밌었다"며 "무대를 즐겼던 것 같다. '음밥'을 예담군이 불렀다고 생각이 안 들었던 정도로 좋게 들렸다. 리듬감 있는 노래 어떻게 부를까 생각을 많이 했는 수현양이 리듬감 있게 불러줬던 것 같다"며 심사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진영은 "노래와 퍼포먼스만으로 심사하면 안 되는 팀"이라며 바뀐 리듬, 여러 장르를 녹여내 소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크는지"라며 "아름다운 친구들 같다"고 극찬했다.
[방예담이 불렀던 '음밥'을 열창한 악동뮤지션. 사진 = SBS 'K팝스타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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