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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연기도 겸하고 있는 호야에 대해 폭로했다.
성규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2' 녹화에서 호야에 대해 "드라마를 찍고 눈빛이 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규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멤버 호야에게 '넌 배우가 아니다. 다시 인피니트 호야로 돌아와라'고 충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성규는 "호야가 드라마를 하고 나서 팀에서 처음으로 단독 CF도 찍었다. 드라마를 하고 난 후 눈빛도 연기를 하는 듯한 눈빛으로 변했다"고 폭로하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호야는 "원래 배우의 꿈이 없었지만 드라마를 한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사람은 누구나 변하는 게 당연하다"고 당당하게 맞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규는 "배우로 성공한 호야를 질투하는 게 아니냐"는 MC들의 물음에 "사실 호야가 배우로서 잘 되고 있어 누구보다 기쁘다"며 "가수는 무대에서 가장 빛난다고 생각한다. 호야가 혹시나 너무 배우의 길로 빠져 본연의 길을 잃을 까봐 걱정이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가 출연하는 '비틀즈코드2'는 8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배우로 성공한 호야에 대해 비화를 폭로한 성규.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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