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넥센과 트레이드를 실시한 NC가 1군 엔트리 명단을 대거 교체했다.
NC는 18일 넥센과 트레이드를 실시해 송신영, 신재영 등 투수 2명을 넥센에 내주고 지석훈, 이창섭 등 내야수 2명과 외야수 박정준을 받아 들이는 2대3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NC는 넥센에서 영입한 3명의 선수가 모두 1군 엔트리에 없었던 관계로 이들을 1군 엔트리에 등록을 시켜야 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영입한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팀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이날 트레이드가 되자마자 한화전이 열리는 대전구장에 합류한 박정준은 3번 좌익수, 지석훈은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들 외에도 3명의 선수가 추가로 합류했다. 내야수 모창민과 포수 김태우, 그리고 투수 최금강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모창민은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대타 요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도 6명에 이른다. NC를 떠난 송신영을 비롯해 허리 통증으로 경기 출장이 힘든 내야수 이현곤과 외야수 박으뜸, 포수 허준, 내야수 최재원과 김동건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넥센에서 NC로 트레이드 된 이창섭, 지석훈, 박정준(왼쪽부터)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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