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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고군분투했지만 2경기 연속 사냥에 실패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소속팀 아우크스브루크는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지동원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26분 퇴장이 발목을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앙 수비수 폭트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동시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끌려간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수밸런스가 무너지며 90분 내내 어려움 경기를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를 통해 수비 공백을 메웠지만 그로인해 공격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동원도 중앙과 좌측면을 오가며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묀헨글라드바흐의 공세 밀려 무산됐다.
경기후 독일 빌트는 지동원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팀 패배를 막지 못한 탓이 컸다. 아우크스부르크 또한 승점27점에 머물며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뒤셀도르프(승점30점)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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