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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꼬리를 내렸다.
QPR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서 치른 스토크시티와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QPR은 사실상 강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레드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1부 잔류를 위해선 기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시즌 내내 QPR의 잔류 희망을 놓지 않았던 레드냅이 드디어 현실을 인정한 것이다.
올 시즌 4경기를 남겨 둔 QPR은 승점 24점으로 19위를 기록 중이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아스톤 빌라(승점34)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톤 빌라가 1승만 추가하면 QPR의 강등은 확정된다.
[레드냅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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