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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안정된 직장, 남부럽지 않은 연봉도 여자 3호에게 짝을 찾아주지는 못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은 노총각, 노처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자 출연자 7명과 여자 출연자 5명 등 총 12명의 출연자는 애정촌 49기로 입소해 누구보다 간절한 짝 찾기에 나섰다.
경희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MBA 과정을 거쳐 대기업 해외법무팀 부장으로 재직 중인 여자 3호. 그녀는 사회적 지위를 얻었지만 사랑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여자 3호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난 남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남자를)못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왜 못 만날 것 같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같은 얘기다. 매력이 없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여자 3호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다. 이렇게 됐다고 굳이 그게 잘못됐다거나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 온 것도 나에겐 큰 도전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3호는 "솔직히 지금 결혼을 안 해도 나에게 불편한 건 없다. 하지만 부모님이 힘들어하신다"고 짝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짝' 여자 3호.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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