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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테니스장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억대 경호비를 비롯해 전직 대통령들이 누리는 특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김구라와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전 대통령의 테니스장 특혜 이용을 거론하며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도 공공 테니스장 이용에 불편을 끼친 것은 큰 잘못"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구라는 전직 대통령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사회체육동호회에 가입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예약이 어려운 토요일 오전을 독점하고 일반인들의 예약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전직 대통령들의 특혜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썰전'은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전직 대통령들의 특혜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힌 김구라(첫 번째).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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