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신영, "다이어트는 조인성 때문…내 셀카 보고 놀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배우 조인성과 연관된 자신의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김신영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조인성이 내 다이어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이날 "살을 빼고 나자 통통했을 때가 더 나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자기만족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며 운을 뗐다.

그는 "우연히 TV CF에 조인성이 나왔다. 왠지 조인성과 내가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침대에 누워 TV 속 조인성의 모습을 찍으려고 하는데 휴대폰이 셀프 카메라로 설정돼 있더라. 그 때 비친 내 모습이 너무 뚱뚱해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있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도 "살이 쪄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양말을 정자세로 신지 못했고, 지방간 때문에 괜히 짜증이 많아지고 피곤해지더라"라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인성과 연관된 자신의 다이어트 계기를 설명한 김신영.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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