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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추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9.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11.3%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동안 주말 예능프로그램은 '일요일이 좋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의 2파전이었다. 하지만 MBC '우리들의 일밤'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SBS와 KBS 2TV는 차례로 시청률이 하락, 결국 한자릿수로 추락하며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9.5%를 기록, 역시 한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는 13.9%를, '진짜 사나이'는 9.8%를 각각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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