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재벌가 막내아들로 '황금의 제국' 합류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현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 합류했다.

이현진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진이 '황금의 제국'에 최성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황금의 제국'은 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으로 1990년대 초 이후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 경제 격동기에 한 재벌가 가족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싸움과 재력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이다.

이현진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 그룹의 막내아들 최성재 역을 맡았다. 최성재는 성진경제연구소를 맡아 성진그룹의 성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현진은 "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님과 조남국 감독님과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최성재라는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 작품이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현진이 출연을 확정지은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황금의 제국'에 합류하는 이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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