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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6세 기타 신동 정성하가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와 한 무대에 오른다.
정성하는 오는 5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제이슨 므라즈의 6번째 내한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정성하는 제이슨 므라즈의 콘서트 게스트 중 유일하게 그와 함께 기타를 치고 연주하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는 앞서 지난해 6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고 극찬하며 "내 노래들을 연주하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와 이 사람이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 그는 정말 잘한다. 그래서 그가 튜닝하고 연주하는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도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정성하는 자신의 기타 연주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모아왔으며, SBS '스타킹' 출연을 계기로 유명세를 치렀다. 지난해에는 지드래곤, 걸그룹 2NE1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 공연에는 정성하 외에도 영국 출신의 스타 조 브룩스(Joe Brooks), 국내 일렉트로닉계의 스타 이디오테입(IDIOTAPE)과 함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아래)의 내한공연에 서는 정성하(위). 사진 = 정성하 공식 홈페이지, VU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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