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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신하균(39)과 진태현(32)이 드라마를 통해 우정을 쌓고 있다.
신하균과 진태현은 최근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각각 국회의원 김수영과 보좌관 김상수 역으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신하균과 진태현은 극중 배역 이름인 김수영, 김상수에 따라 '수수커플'로 불리우고 있으며 코믹 연기 호흡이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최근 '내 연애의 모든 것' 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역할은 정말 즐기고 있다. 웃기는 연기가 사실 가장 어려운데, 좋아하는 감독, 신하균 선배와 함께 연기하다 보니 저절로 좋은 연기가 나온다. 촬영현장에서 살아있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학교 선배이자 동경해왔던 배우인 신하균과 함께 연기하는 것도 행복하다. 작품에 대해 많이 상의하고, 합을 짜다보니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며 신하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진태현은 또 "요즘은 촬영이 없는 날도 촬영장을 찾게 되고, 신하균과는 자주 문자를 하는 사이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진태현에 대해 "코믹연기는 기본이 되어 있어야 나오고, 감각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인데, 진태현은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이다"며 "진태현이 아니었으면 김상수 역할을 이렇게 생생하게 살릴 수 없었을 것"이란 말로 화답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일 촬영중 신하균과 다정하게 휴식을 취하는 장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하균, 진태현의 연기 호흡은 오는 5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신하균(위쪽)-진태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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