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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픽사의 걸작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인 '도리를 찾아서'가 오는 2015년 개봉한다.
30일 '니모를 찾아서 3D'의 수입·배급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가 2015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2003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니모를 찾아서' 이후 12년 만에 제작되는 속편으로, 약 1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니모를 찾아서'의 인기 캐릭터였던 건망증 물고기 도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 '니모를 찾아서'를 연출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뿐만 아니라 원작의 목소리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그대로 투입됐다.
도리의 목소리를 맡았던 엘렌 드제너러스는 "그 누구보다 '도리를 찾아서'의 작업을 기다려왔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메가폰을 잡은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캘리포니아 해안을 배경으로 도리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니모를 찾아서'의 말린, 니모 그리고 수족관 친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리를 찾아서'의 바탕이 될 '니모를 찾아서 3D'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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