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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싸이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와의 공통점을 털어놨다.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싸이를 인터뷰했다.
이날 싸이는 4회초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 신곡 '젠틀맨' 노래에 맞춰 '시건방춤'을 췄다. 경기가 끝난 후 싸이는 류현진에게 자신의 선글라스를, 류현진은 싸이에게 자신의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서로 주고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싸이는 "많은 분들이 그런 걱정을 한다. 류현진 선수도 유명하고 나도 유명한 편이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다 저런 몸매가 아니냐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한국인들 중에 유독 이 몸매에 무언가 특별한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다. 나는 내 몸매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래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류현진 선수는) 기회가 닿는 대로 응원하러 오겠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비슷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싸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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