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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솔비가 배우 김지석의 뺨을 때렸다.
SBS는 3일 오전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철부지 삼남매 중 둘째 영수(김지석)가 여자친구 혜지(솔비)로부터 꽃다발로 따귀를 맞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하는 김지석에게 느닷없이 꽃다발로 따귀를 때리는 솔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촬영분은 영수가 없는 돈을 모두 모아 소박한 반지 하나를 들고 청혼을 하자 혜지가 자신의 돈줄이던 영수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청혼을 거절하는 것이다.
이날 촬영에서 김지석은 분위기 메이커 답게 재치있는 애드립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꽃다발로 수차례 맞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NG를 내 미안해하는 솔비에게 환한 미소로 격려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따귀 장면이 담긴 '원더풀마마'는 오는 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솔비(첫 번째 오른쪽)에게 꽃다발로 따귀를 맞은 김지석.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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