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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과 아이유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진은 3일 아이유와 조정석이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순신(아이유)은 죽은 창훈(정동환)의 딸임을 알게 된 미령(이미숙)에게 차갑게 내쳐지고 오디션도 보지 못하게 됐다. 갑자기 돌변한 미령의 태도에 분노한 준호(조정석)은 미령의 집 앞에 매달리는 순신에게 "왜 이 꼴을 당하느냐"며 순신의 손을 잡아끌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아이유를 남자답게 끌어안고 있다. 조정석의 품에 안긴 채 얼굴을 올려다보는 아이유의 표정에서 두 사람 사이 싹 트기 시작한 두근거림이 전해져 온다. 조정석의 그윽한 눈빛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유의 표정이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조정석은 "너무 좋아하는 티가 난다"는 윤성식 감독의 말에 표정을 숨기기 어렵다는 듯 "너무 어려운 연기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면서 준호와 순신의 유대도 더욱 끈끈해질 것이다. 그 속에서 피어날 두 사람의 두근거리는 러브모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준호와 순신의 깜짝 포옹이 그려질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4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아이유(왼쪽)와 조정석.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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